복지관 어르신 초청 메이크업·헤어스타일링 봉사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거울에 비친 얼굴을 보는 할머니들의 입가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인덕대학교(총장 윤여송) 방송뷰티메이크업과 학생들이 17일 지역 내 노원1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15명을 초청해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봉사를 했다.

'힐링 뷰티 데이'라는 타이틀로 실시된 메이크업 봉사에서 학생들은 꼼꼼하게 색조 화장과 머리를 다듬으며 수업에서 배운 기량을 발휘했다. 손녀같은 학생들이 매만져 주는 헤어스타일링에 할머니들도 만족하며 학생들의 손을 꼭 잡았다.

이 학과 오인영 학과장은 "봉사이자 인성교육의 하나로 기술도 중요하지만 선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소통능력뿐 아니라 기쁨을 줄 수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학과 재능기부"라고 말했다.

올해 신설된 방송뷰티메이크업과는 내년부터 이 행사를 연 2회 정례화 한다고 밝혔다. 메이크업을 마친 할머니들과 '하트'로 인사하는 학생들.(맨 아래)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