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교 VR 교육프로그램을 체험 중인 카메룬 대학 관계자들 모습.
용인송담대학교 VR 교육프로그램을 체험 중인 카메룬 대학 관계자들 모습.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용인송담대학교 혁신사업단(단장 마석범)이 16일 카메룬 대학(Institut Universitaire de la côte)의 총장, 이사장 등 대학관계자와 카메룬 교육정책담당관이 방문한 가운데 선진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교육프로그램을 공유‧확산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용인송담대학교의 선진 VR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카메룬 대학과의 VR기반 선진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을 위해 진행됐다.

용인송담대학교 VR실습실은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설치했다. 5G 초시대에 걸맞게 환경적, 시간적 요소를 극복할 수 있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교육이 가능하다. 선도적으로 간호학과와 항공서비스과에서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고품질의 교육콘텐츠를 활용해 학생이 생생하게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머리에 착용하는 HMD(Head Mounted Display) 등 최첨단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용인송담대학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이 혁신적 교육학습 활동 지원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송담대학교 혁신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간호학과와 항공서비스과를 시작으로 현장실습교육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공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용 VR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선진 VR기반 교육프로그램을 선도하는 혁신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