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학과와 일본 모리노미야 의과대학 물리치료학과가 국제학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물리치료학과와 일본 모리노미야 의과대학 물리치료학과가 국제학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학과장 이승원)가 17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자매대학인 일본 모리노미야 의과대학 물리치료학과와 국제학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양교가 체결한 학술·인적 교류를 위한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모리노미야 의과대학 물리치료학과가 삼육대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두 학과가 교차 방문해 학술대회를 열기로 했다.

모리노미야 의과대학 물리치료학과의 쿠도 신타로 교수와 학부, 대학원생 등 1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김성익 총장을 예방해 환담을 나누고 연구 발표 세미나를 통해 물리치료학 분야 최신 연구결과를 교류했다.

세미나에서는 △이완희 교수의 듀얼 재활영상 프로브(RUSI)를 활용한 동시 근수축 측정 △박혜강 대학원생의 노인의 대칭적 보행과 기능 향상을 위한 전기 자극 보조시스템 △쿠도 신타로 교수의 대퇴골 골절환자의 글라이딩과 측방대퇴부 통증 사이의 관계 △사카모토 코다이 대학원생의 초음파로 측정하는 정상 발과 평발 내재근의 형태학적 차이 등 발표가 진행됐다.

이완희 교수는 “양교 대학원생들의 학문적인 열정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호주 지역 자매대학과도 학술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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