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여자대학교 박물관(관장 송미경)은 25일부터 서울시 교내 바롬인성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서울시 노원문화원과 공동으로 ‘제4기 조선왕릉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제4기 조선왕릉아카데미’는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조선왕릉과 연계·접근한 강좌 프로그램으로 25일부터 11월 20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임경희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관의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이욱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관의 ‘조선시대 국장 – 애통·존숭·기억의 의례화’ △송지원 서울대 국악과 비전임교수의 ‘종묘에서 울리는 음악, 종묘제례악’ △이상훈 국가제례무형문화재 이수자의 ‘종묘대제와 조선왕릉 제향’ △문동석 서울여대 사학과 교수의 ‘종묘 답사’ △문동석 교수의 ‘태릉·강릉 답사 : 조선왕릉전시관 관람, 태릉(문정왕후 릉) 강릉(명종과 인순왕후 릉) 능침공간 답사’ △정정남 건축문헌고고스튜디오 대표연구원의 ‘조선왕릉 건축제도의 변화’ △김은선 대전시립박물관 선사팀장의 ‘조선왕릉 석물조각과 태릉·강릉 석물의 비교’ 등이다.

이번 강좌는 ‘지역행복생활권 조선왕릉 문화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노원구・성북구, 경기도 구리시・남양주시 등 4개의 지자체가 연계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조선시대 왕릉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학생 모두 신청 가능하다. 참가 문의는 서울여대박물관 학예연구실(02-970-531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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