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학교 호텔조리학과가 교육부로부터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신규 인가를 취득했다.
한국관광대학교 호텔조리학과가 교육부로부터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신규 인가를 취득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한국관광대학교(총장 백기엽) 호텔조리학과가 17일 교육부로부터 2020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신규 지정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을 졸업한 재직자의 계속교육(Work to school) 활성화와 전문기술 인력양성을 위한 실무 지식ㆍ기술 중심의 심화교육을 실시해 일반대학을 졸업한 것처럼 학사학위 취득으로 이어지는 직업교육제도이다.

한국관광대학교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으로 호텔관광경영학과, 제과제빵학과를 개설 운영해 왔으며, 호텔조리학과의 신규 인가를 획득해 총 3개 학과를 운영하게 됐다. 또한 기존의 제과제빵학과는 산업체 경력이 있는 입학자격에서 산업체 경력이 없는 입학자격으로 변경돼 전문대학 졸업 후 바로 입학이 가능해져 더 많은 학생들의 입학 기회를 확대했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신규 인가를 받은 호텔조리과는 이미 1인 1실습 체계를 도입해 타 대학과 차별화된 조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규 교과목에서는 배울 수 없는 기초조리, 한식자격증, 양식자격증과 같이 기초부터 탄탄히 다질 수 있는 특강과 수비드(Sous-vide) 특강, 중식 딤섬 특강, 참치 해체, 한식세계화 프로그램 등을 1학기 동안 진행한다. 2학기에도 한식, 양식 자격증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위생사 자격증, 궁중병과, 카빙데코레이션 특강 등을 개설해 전문조리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호텔조리학과의 모집정원은 20명이며, 창업교육과 최신 조리기술을 통한 직무 심화교육을 목표로 한다. 최신 조리 트렌드를 반영한 분자요리, 샤퀴테리, K-푸드 디자인, HMR 등의 교육과정과 조리산업기사·조리기능장을 목표로 하는 한식, 양식 마스터셰프 과정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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