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최초 신설 예정인 ‘AI융합학과’와 시너지 창출 기대

글로벌사이버대는 2020학년도에 신설하는 AI융합학과 운영과 관련해 고려직업전문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청년취업 및 교육분야에서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사진제공=글로벌사이버대]
글로벌사이버대는 2020학년도에 신설하는 AI융합학과 운영과 관련해 고려직업전문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청년취업 및 교육분야에서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사진제공=글로벌사이버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는 고려직업전문학교와 청년 취업 및 교육분야 협력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7일 글로벌사이버대 서울학습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준철 고려직업전문학교 이사와 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 대외협력실장(뇌교육융합학과 교수), 강장묵 AI융합학과 교수가 자리했다.

고려직업전문학교는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년간 노량진에서 취업과 청년의 꿈과 용기를 북돋는 교육 사업을 해왔다. 고려직업전문학교에서 운영 중인 바리스타 또는 유명 쉐프의 요리 강의에서 얻은 다양한 노하우를 인공지능의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는 방안 등 미래 지향적인 청사진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를 통해 4차 산업 혁명을 리딩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AI융합학과를 2020년 개설하기로 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신규 성장 동력으로 청년 실업과 취업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키로 했다. 강장묵 AI융합학과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로 이미 로봇팔이 커피를 만드는 시대에 이르렀다. 우리나라 고유의 요리 레시피로 한류 음식에 전문 쉐프의 손맛과 한국형 AI 요리사의 비법이 경쟁하면서 한류 시장에 첨단 기술의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는 뇌교육 특성화를 기반으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4년제 학부 커리큘럼을 자랑하는 실용학문 중점대학이다. 감정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감정노동힐링365’ 프로젝트를 4년째 펼쳐오고 있으며, 세계를 휩쓸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 7명 중 6명의 모교로 화제가 된 방송연예학과를 비롯해 융합콘텐츠학과, 동양학과 등 한류 선도 대학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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