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밥상’ ‘가죽공예 프로그램’ 등 운영

경동대가 유학생들의 향수를 달래고 국내 재학생들의 어학 증진을 목적으로 다양한 행사르 진행했다.
경동대가 유학생들의 향수를 달래고 국내 재학생들의 어학 실력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유학생들의 향수를 달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동대는 18일 고성 글로벌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 20여 명이 함께 어울려 ‘가죽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가죽염색과 바느질로 여권 케이스 등을 만들며 즐거워했다. 이날 행사는 타국 생활에서 오는 유학생들의 향수와 부담을 달래고 내국인 학생들의 외국어 소통력도 증대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앞서 6일에는 50여 명이 모여 각국 명절음식을 만드는 ‘세계인의 밥상’ 캠프도 진행한 바 있다. 이 캠프에 참가한 네팔 유학생 푸델스프리아씨(국제호텔경영학과 2)는 “네팔 만두 모모를 빚고 한국 음식 전도 부치면서 한국 생활의 외로움을 달랬다”며 “한국의 차례 상차림 의미와 조상 숭배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곽진규 글로벌캠퍼스 학생상담센터장은 “국내외 학생이 자리를 함께하면서 문화의 이해가 증진됐다”며 “앞으로도 타국 생활에 지친 유학생의 심리안정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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