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체력, 후 기술’ 훈련 결실… 국체 메달 위해 담금질 계속

청주대 유도부가 2019 전국추계대학유도연맹전 단체전 체급별 7인조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대 유도부가 2019 전국추계대학유도연맹전 단체전 체급별 7인조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 유도부가 17~18일 제주유도회관에서 열린 2019 전국추계대학유도연맹전 단체전 체급별 7인조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대 유도부는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경운대를 4 대 2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영남대와 만난 결승에서는 박상민(-90kg)・박도훈(-100kg) 선수가 첫 번째와 두 번째 경기 모두 한판승으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세 번째와 네 번째 경기를 내리 내주며 2 대 2의 균형을 유지했다. 이후 김민규(+100kg)와 이승수(+100kg) 선수가 누르기와 감아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4 대 2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는 박상민(-90kg·체육학과 3), 이승수(+100kg·보건행정헬스케어학부 1), 윤용호(-73kg·체육교육학과 4) 선수가 각각 3위에 올랐다. 최우수 선수상에는 박우영(경제학과 4) 선수가, 최우수 지도자상은 최성하 코치가 받았다.

박종학 유도부 지도교수는 “선 체력, 후 기술이라는 기조 아래 체력훈련에 최선을 다 한 것이 이번 단체전 우승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훈련에 매진해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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