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전경
창원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희창)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Regional Leading Research Center)’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사업은 과기정통부의 집단연구지원사업 중 2019년 신규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국 권역별로 1개 대학을 선정한 이번 사업은 부산·울산·경남 권역에서 창원대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창원대는 2019년부터 2026년까지 7년간 정부지원금 91억5000만원과 경남도・창원시・대학・기업 지원금 30억5000만원 등 총 12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한다.

창원대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는 동남권 주력 산업과 관련한 극한환경용 고부가가치 기계부품의 설계, 스마트제조 및 성능평가 기술을 World-Class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제조혁신 기술을 활용한 극한환경 스마트 기계부품의 설계 및 응용연구 △고부가가치 기계부품 생산을 위한 적층제조/복합가공 시스템 및 스마트 팩토리 요소 기술 개발 △고부가가치 기계부품/소재의 극한환경 시험 및 성능평가 기술개발 등을 통해 경남 제조업 르네상스를 구현하는 부·울·경 거점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를 총괄하는 김석호 기계공학부 교수는 “집적화된 센터 및 권역 내 관련 산업체의 연계를 통해 극한환경 기계부품소재에 대한 핵심 설계·제조·성능평가의 전주기적 R&D 허브센터로 성장할 것”이라며 “권역 내 기업, 연구기관, 대학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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