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가 베트남 꽝남성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산대학교가 베트남 꽝남성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오산대학교(총장직무대행 허남윤)가 20일 오산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꽝남성 대표단(이하 대표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인 오산시와의 경제ㆍ문화교류의 목적을 갖고 대학과 오산시와의 관학협력체계 증진 및 2019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남윤 총장직무대행을 비롯해 노재준 오산대학교 혁신사업단장, 김영주 뷰티&코스메틱계열 학과장과 후잉 떤 찌에우(Huynh Tan Triieu) 베트남 노동보훈사회청장, 응웬 프억 카잉(Nguyen Phuoc Khanh) 대중동원위원회 부위원장, 응웬 응옥 김(Nguyen Ngoc Kim) 외무청 부청장, 호 떤 끄엉(Ho Tan Cuong) 문화체육관광청 부청장, 응웬 티 리(Nguyen Thi Ly) 인민위원회 사무처 사무국장, 외무청 영사국 부국장(Bui Quang Phong), 이용석 오산시 자치행정과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글로벌 산업수요에 대한 대학의 역할과 우리 대학의 맞춤 교육과정 개발 등에 대한 논의로 이뤄졌다. 간담회 이후에는 오산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통해 대학의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대표단이 주목하는 일부 학과의 교육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허남윤 총장직무대행은 “대학이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해외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해외에 전파하고 나아가 지자체와의 협력체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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