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대·교대·교원대생 12팀, 49명 선발해 8~9월 해외 교육시스템 탐방 지원
팀별 활동 영상 공유 성과 및 현장 투표 바탕으로 우수활동팀 시상

교직원공제회가 20일 ‘The-K 미래교사 해외 탐험대’ 해단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신여대 ‘독독, 민주가 뭐예요?’팀(성신여대 사회교육과 2학년 김은애 외 2명)[사진=교직원공제회 제공]
교직원공제회가 20일 ‘The-K 미래교사 해외 탐험대’ 해단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신여대 ‘독독, 민주가 뭐예요?’팀(성신여대 사회교육과 2학년 김은애 외 2명)[사진=교직원공제회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The-K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차성수)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이 20일 여의도 The-K타워에서 ‘The-K 미래교사 해외 탐험대’ 해단식을 개최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신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The-K 미래교사 해외 탐험대’ 사업을 실시해 전국의 사범대, 교육대, 교원대 학생 49명, 12팀을 선발해 외국의 교육시스템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팀별 최대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탐험대는 팀별로 올해 8~9월 독일, 오스트리아, 핀란드, 캐나다,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외국의 민주시민교육, 장애인 직업교육, 교사 학습공동체 등의 주제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 탐험대 면접과정과 활동 포부, 생생한 현지 활동 모습을 담은 메이킹 필름 및 UCC영상은 교직원공제회와 한국장학재단 SNS(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팀별 해외 탐험영상 관람 및 발표 후, 탐험대원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활동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민주시민교육을 주제로 독일을 탐방한 ‘독독, 민주가 뭐예요?’팀(성신여대 사회교육과 2학년 김은애 외 2명), 우수상은 ICT 교육을 주제로 싱가포르를 탐방한 ‘I see, ICT’팀(한국교원대 윤리교육과 2학년 이예림 외 4명)과 통합교육을 주제로 스웨덴과 핀란드를 탐방한 ‘통.현.미’팀(부산대 화학교육과 3학년 박설 외 3명)에게 돌아갔다.

캐나다에서 선진 다문화교육을 탐방하고 온 한국교원대 주예영 학생(역사교육과 2학년)은 “미래교사의 가능성을 믿고 미래교사 해외탐험대 활동을 기획한 교직원공제회에 감사하다”며 “대표적 다문화국가인 캐나다 탐방을 통해 생각과 전통, 문화의 교류가 역사수업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배웠으며, 장차 교실에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학생을 연결할 수 있는 능동적인 역사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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