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까지 신청서 접수
예비창업자,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대상
올해 새로 조성된 ‘혁신창업거점 W360’ 입주 조건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분야에 특화되어 있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 보유기업 혹은 이를 활용한 융합 서비스를 구상중인 기업이면 블록체인 분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고민이 있는 기업은 빅데이터 분야로 지원하면 된다.

센터는 최종 5개팀 이내 범위에서 지원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센터 보육기업 대상 ‘시드머니투자사업’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기업과 제주특별자치도, 관련연구기관과의 정기 밋업(Meet-up, 소모임)인 ‘W360클러스터’를 통해 관련 산업동향 및 정책 등에 대한 이슈공유 자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지원 자격은 올해 제주에 새로 조성된 ‘혁신창업거점 W360’에 입주할 예비창업자 혹은 창업 7년 이내(2012.8.20. 이후 창업) 기업이다. ‘W360’은 제주혁신센터,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부성현)가 함께 제주지방기상청 구청사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지역기반 혁신창업육성공간이다.

도외 창업기업 유치를 위해 입주 후 한 달간 숙박이 지원되며, 3개월 이내 제주도로 본사 또는 지사(연구소)이전 등록 등 의무사항을 지켜야 한다. 단, 등기이전비용은 지원된다. 입주기간은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12개월간이다. ‘W360’의 입주실, 협업공간(Co-Working Space, 코워킹스페이스), 회의실 등 공용공간 이용이 가능하다. 입주기간 동안 센터가 주관하는 데모데이 및 간담회 참여, 요청시 기업자료 제출 등 의무사항도 있으니 확인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25일 18시까지이다. 신청서는 제주이노베이션허브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세부 내용 작성 후 ‘신청하기’ 버튼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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