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가 20일 한길 아트홀에서 제주항공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항공 하반기 채용설명회는 올해 2월 상반기 채용설명회에 이은 두 번째 채용설명회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차와 2차로 나눠 800명이 넘는 많은 예비 지원자들이 전국에서 몰렸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에서는 제주항공의 인재상과 핵심전략에 대한 설명과 ‘여행의 새로운 기준 NEW STANDARD’ 슬로건을 다양하게 실천하고 있는 기업 내 사례를 보여줘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부천대학교는 특히 국내 최초 VR교육을 비상훈련에 접목시킴으로써 교육의 질을 업그레이드 했다. 정비사 심화학습 운영을 통해 보다 안전 운항체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는 제주항공의 현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혁신을 통한 충성고객 창출을 위해 인천공항 라운지인 ‘JJ라운지’를 오픈,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서비스인 뉴 클래스(NEW CLASS)를 소개했다.

채용설명회에 참여한 이혜민(22) 씨는 “무엇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제주항공이 얼마나 직원들을 소중히 생각하는 회사인지 알게 됐다”며 “직원들의 부모님을 회사로 초청해 어떤 환경에서 근무하고 교육을 받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도 너무 인상 깊었다. 객실승무원들에게 수제화를 제공해 편안한 비행을 돕고 직원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대학교와 제주항공은 2016년에 산학협력을 맺고 다양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객실승무원을 포함해 운항승무원, 정비직, 일반직, 지원직의 채용을 진행 중이며 마감은 이달 30일 17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