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대구가톨릭대・강릉원주대・기술보증기금 등 다자 간 협약 체결
대학이 개발한 우수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국가 경제의 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23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대구가톨릭대・강릉원주대와 함께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U-TECH 밸리) 구축’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보)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ECH 밸리는 교수와 연구원, 학생 등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술보증기금의 대표적인 혁신창업 프로그램으로, 연구 및 논문 수준에 머물던 우수기술을 세상 밖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보증과 투자 등 최대 30억원의 기술금융을 제공함은 물론 IPO(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 지원까지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대학 내 우수 연구 인력들이 기술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 기술창업 기업을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한다. 또 기술보증기금은 각 대학이 추천한 기술창업 기업에 보증・투자지원 등의 기술금융과 컨설팅・IPO지원・기술이전 등의 비금융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각 대학들은 재직 교수뿐만 아니라 학생과 퇴직 후 2년 이내 교수 및 연구원의 우수 기술창업 기업을 기업보증기금에 추천하고 기업보증기금은 추천받은 기술창업 기업에 창업교육·보증·투자·기술이전·인증·컨설팅 등 창업부터 엑시트까지 전 주기에 걸쳐 토탈서비스를 지원한다.
변창훈 총장은 “현 시대의 당면한 과제 중 하나인 대학이 개발한 우수 기술의 창업 및 사업화 과정의 다양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대학 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U-TECH 밸리) 구축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