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박병희 경제학과 교수가 20일 순천시 평생학습문화센터에서 열린 한국지방재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2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1년이다.

박병희 교수는 지방재정을 전공한 경제학자로서 한국재정정책학회장, 한국지방재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순천경실련 정책위원장, 순천시자치분권협의회의장, 순천시청년정책협의회 의장 등 사회운동과 시민운동 등에도 참여해 왔다.

박 교수는 “동료 재정학자들의 학문적 역량을 결집해 지방재정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지방재정제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지방재정학회는 지방재정에 관한 학술‧연구 활동을 목적으로 경제학자와 행정학자가 중심이 돼 1996년 창립됐으며, 4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지역경제, 지방행정 및 재정 관련 연구기관과 지자체 연구소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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