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 관광축제리조트경영학과가 대전방문의 해(2019~2021년)를 맞아 ‘대전관광 스토리개발’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강의는 대전마케팅공사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운영하는 것으로, 한 학기동안 지역 관광 연계 교육과정으로 이뤄진다.

강의를 맡은 정강환 관광축제리조트경영학과 교수는 대전발전연구원, 인천관광공사, 진주남강유등축제, 영동관광축제재단 등의 실무 전문가들이 지역관광자원의 스토리화를 강의하도록 강사진을 특별 구성했다.

학생들은 그룹별 관광소재를 상품화하는 ‘대전스토리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대학은 이를 시상할 예정이다.

정강환 교수는 “관광이론을 기본으로 하되 지역의 관광자원을 스토리개발의 안목으로 바라보고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의 관광학적 관점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21일 관광축제리조트경영학과는 전국 유명 축제전문가로 근무하고 있는 관광축제대학원 석‧박사 선배들을 1일 강사로 초청해 토요통합특강을 개최했다. 대학원 선배들은 학부생들과 소통시간을 함께 나누며 축제실무와 현장경험을 컨설팅했다. 또 30일에는 대전스토리 개발을 위한 글로벌 통합특강으로 음식축제로 유명한 마이크 키난 뉴질랜드 호키티카 와일드푸드페스티벌 CEO를 대학으로 초청해 특강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