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교 뷰티케어과가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용인송담대학교 뷰티케어과가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뷰티케어과가 20일 용인시 처인구보건소에서 개최한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 치매극복선도대학(치매파트너 플러스)의 일환으로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다. 뷰티케어과 동아리 B&B(Beauty & Body)는 휴식존 부스에서 관내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그동안 용인송담대학교 뷰티케어과는 봉사하는 직업인을 양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다양한 행사에 재능을 기부해왔다. 특히 정기적인 군부대 장병의 두발손질, 장애인을 위한 봉사,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봉사와 인성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자원봉사에 동참한 뷰티케어과 김지수 학생은 “치매하면 낯설고 나와는 상관없는 질환으로 생각했는데,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치매를 삶의 일부로 인정하고 주변 가족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며 “무엇보다 예방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 저의 재능은 작지만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행복을 선물한 것 같아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용인송담대학교 뷰티케어과는 메이크업, 헤어, 네일, 피부미용의 통합전공으로 토탈뷰티케어를 실현할 차세대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졸업 동문들은 메이크업 코스메틱 브랜드와 살롱, 헤어프랜차이즈 살롱 및 프리미엄 살롱, 메디컬스킨케어, 에스테틱&스파, 네일 살롱 및 방송국, 화장품 회사 등으로 다양하게 취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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