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정예 항공정비인력 양성에 시너지 효과 기대

경남도립남해대학와 공군본부 군수참모부간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와 공군본부 군수참모부간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과 공군본부 군수참모부(소장 강규식)과 18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홍덕수 총장, 권대곤 교무처장, 심종채 항공정비학과 학과장 등 남해대학 관계자 8명과 공군본부 군수참모부장 강규식 소장, 군수운영차장 김호덕 대령 등 공군본부 관계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정예 우수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수 항공정비인력 양성 위한 △교육보조재 지원 △실습지원 및 현장견학 △학과운영 및 지원 △인적자원 활용 △전문가 출강 △정비운영 및 기술향상 등 분야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홍덕수 총장은 “항공정비학부는 교육현장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표준이론교육을 위한 실습현장과 같도록 ‘미러형’으로 구축했고, 앞으로 국공립전문대학 최고의 글로벌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군본부 군수참모부장은 “공군에서도 우수 항공정비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 교보재 지원과 정비 운영 및 기술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해대학은 경남의 MRO(항공정비산업)사업 추진에 따른 고급 기술인력을 즉시에 공급하고, 경남 항공산업 및 항공전문인력 양성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기 위해, 올해 항공정비학부에서 정원 7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항공정비와 항공전자정비 전공은 3년제로 운영되며 50명을 선발하고, 항공기계전공은 2년제로 20명을 입학정원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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