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학 30년 맞아 국제항공컨퍼런스 성료…글로벌 한서 면모 과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사무총장 기조 연설…국제적 위상 드높여
‘미래 30년, 글로벌 항공 인재 양성’ 등 특성화 교육 세계적 홍보
산학관연의 중심대학으로 지역발전에 힘…권역별 네트워크도 확산

한서대는 지난 7월 팡리우 국제항공민간기구(ICAO) 사무총장을 초청한 가운데 '국제항공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팡리우 사무총장은 한서대 태안캠퍼스를 방문해 탄탄한 항공 인프라를 점검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의 가능성을 내다봤다. [사진제공=한서대 LINC+사업단]
한서대는 지난 7월 팡리우 국제항공민간기구(ICAO) 사무총장을 초청한 가운데 '국제항공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팡리우 사무총장은 한서대 태안캠퍼스를 방문해 탄탄한 항공 인프라를 점검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의 가능성을 내다봤다. 새로 도입한 교육용 비행기에 ‘닥터 팡리우’라는 이름을 붙이고, 그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팡리우 사무총장(사진 왼쪽)과 함기선 한서대 총장. [사진제공=한서대 LINC+사업단]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항공(Airline), 공항(Airport), 디자인(Design) 분야 특성화 대학을 목표로 글로컬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융합기술의 창조적 선순환 생태계를 확립하기 위해 대학 내 인프라 조성에 역량을 집중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단계평가를 거쳐 우수성을 인정받고 계속지원대학으로 확정됐다.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맞물려 한서대 LINC+사업단(단장 김현성)이 추구하는 발전전략은 ‘글로컬’이다. 항공·공항·디자인 특성화 대학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확립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 한편,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발전의 구심점이 된다는 것. 나아가 영남권, 호남권을 아우르는 권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기도 하다.

올해 건학 30년을 맞은 한서대는 지난 7월 국제항공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팡리우(Dr. Fang LIU, 류팡) 사무총장이 방한해 컨퍼런스에 참가, 기조 연설을 했을 정도로 국제적 관심을 모았다. 8월에는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워크 리더십 캠프, 해외 봉사활동 글로벌 리더십, 글로벌 프런티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한 ‘로컬’ 전략으로 지역기업들의 지원을 강화해 고도화하고, 지자체와 협업해 다채로운 현안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서산시와 번화로 활성화 버스킹, 자살예방 생명사랑 협약 등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지역을 넘어 영남권 및 호남권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서대가 개최한 국제항공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항공산업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를 짚어보고, 항공인재의 바람직한 양성 방향을 제시했다. '미래 30년, 글로벌 항공인재 양성'이라는 주제 아래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항공인재 △항공융합교육의 새로운 발전 모델 △ICAO 항공정책과 차세대 종사자 양성제도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사진제공=한서대 LIC+사업단]
한서대가 개최한 국제항공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항공산업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를 짚어보고, 항공인재의 바람직한 양성 방향을 제시했다. '미래 30년, 글로벌 항공인재 양성'이라는 주제 아래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항공인재 △항공융합교육의 새로운 발전 모델 △ICAO 항공정책과 차세대 종사자 양성제도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사진제공=한서대 LIC+사업단]

■ 글로벌 항공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및 항공 인재 양성의 방향 제시 = 한서대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의 후원을 받아 서울 강서구 소재 메이필드 호텔에서 ‘건학 30년 기념 국제항공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미래 30년, 글로벌 항공 인재 양성’을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는 팡리우 ICAO 사무총장을 비롯해 어명소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엄태훈 세계교통학회장, 아담 코혼 보잉사 부사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함기선 한서대 총장은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항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 앞으로도 국제항공컨퍼런스와 같은 성격의 국제학술대회를 지속해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팡리우 ICAO 사무총장은 “과감한 투자로 대학이 활주로와 항공기를 보유하고 정비 및 항공교통 관제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놀랍다. 건학 30주년을 축하하며 한서대의 모범사례가 세계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항공컨퍼런스에서 한서대 LINC+사업단은 특성화 교육 홍보전시관을 운영했다. 비행교육원, 항공관제교육원, 항공기술교육원, 해양스포츠교육원 등 한서대가 운영 중인 특성화 교육 시스템을 안내했다. 김현성 한서대 산학부총장 겸 LINC+사업단장이 팡리우 ICAO 사무총장을 비롯한 내빈들에게 대학의 특성화 교육 및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서대 LINC+사업단]
국제항공컨퍼런스에서 한서대 LINC+사업단은 특성화 교육 홍보전시관을 운영했다. 비행교육원, 항공관제교육원, 항공기술교육원, 해양스포츠교육원 등 한서대가 운영 중인 특성화 교육 시스템을 안내했다. 김현성 한서대 산학부총장 겸 LINC+사업단장이 팡리우 ICAO 사무총장을 비롯한 내빈들에게 대학의 특성화 교육 및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서대 LINC+사업단]

컨퍼런스에서 팡리우 사무총장은 ‘ICAO 항공정책과 차세대 종사자 양성제도(NGAP) 추진 방향’을 주제로 개회식 기조 연설을 했다. 참가자들에게 세계의 미래 항공산업에 대한 최첨단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정책 수립 및 교육을 위한 조언이 됐다는 평이다. 기조 연설에 이어 △글로벌 항공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혁신과제(아담 코혼 보잉사 부사장)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항공 인재 양성(박기찬 인하대 교수) △항공 융합 교육의 새로운 발전 모델(한서대 김웅이 교수) △한서대의 교육혁신 사례(김현성 한서대 산학부총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팡리우 사무총장은 한서대 태안캠퍼스를 직접 방문, 대학의 항공 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비행교육원, 관제교육원, 기술교육원을 비롯해 다양한 시설을 꼼꼼히 점검한 팡리우 사무총장은 이곳에서 세계적 차세대 항공 인재 육성을 위한 가능성을 찾았다. 그는 한서대 태안캠퍼스에서 최근 대학이 도입한 신형 디젤엔진 세스나 교육용 항공기에 감탄했으며, 대학은 이 비행기에 ‘닥터 팡리우(Dr. Fang LIU)’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에 앞서 한서대는 팡리우 사무총장에 명예 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그간 국제민간항공의 안전과 국제협력, 교육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한 학위 수여다.

한서대 LINC+사업단이 2단계 사업에서 내건 핵심은 '글로벌 역량 강화'다. 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익히게 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글로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8월 미국 뉴욕공과대학에서 진행한 'NYIT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한서대 LINC+사업단]
한서대 LINC+사업단이 2단계 사업에서 내건 핵심은 '글로벌 역량 강화'다. 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익히게 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글로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8월 미국 뉴욕공과대학에서 진행한 'NYIT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한서대 LINC+사업단]

■ 글로벌 역량 강화 워크숍·국제디자인작품전 등 글로벌 리더 양성 = 항공, 공항, 디자인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한서대 LINC+사업단은 글로벌 리더 양성에 힘을 싣고 있다.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표적 프로그램은 글로벌 역량 강화 워크숍이다. 한서대 LINC+사업단은 지난 8월 미국 뉴욕공과대학교(NYIT, New York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글로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디자인공학융합학과 재학생 10명이 참가해 소재은행(Material Connection), 창작공간(Maker Space), 뉴욕 나우 소비재 박람회 등을 둘러봤다. 이밖에 디자인 마케팅 특강, 뉴욕혁신기업 투어, 디자인공학융합 선진 사례 특강 등에 참여했다. 선진기관의 역량을 간접체험하고 현지 트렌드를 접해봄으로써 국제적 감각을 키워 온 것이다.

NYIT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디자인 마케팅 특강 △뉴욕혁신기업 투어 △디자인공학융합 선진사례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제공=한서대 LINC+사업단]
NYIT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디자인 마케팅 특강 △뉴욕혁신기업 투어 △디자인공학융합 선진사례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제공=한서대 LINC+사업단]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주일 동안 한서대 LINC+사업단은 말레이시아 마라공과대학 예술학부 재학생 및 교수를 초청해 국제디자인작품전을 개최한다. 한서대는 마라대학과 지난 2013년부터 학술교류, 교환교수, 디자인대회 참가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국제디자인작품전을 기획했다.

한서대 LINC+사업단에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 방안 모색 △국내 유학생 유치정책에 이바지 △우수 말레이시아 유학생 확대 기반 강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인지도 제고 △고등교육 분야 글로벌 교류 협력 확대 △친한(親韓) 인사 양성 및 우수 인적자원 확보 △맹목적 유학이 아닌 목적 유학 실현 △글로벌 학습기회 제공 및 외국어 습득을 통한 글로벌 감각 신장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서대 LINC+사업단이 내세운 또 하나의 핵심전략은 '지역혁신'이다. 지역과의 연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서산시와의 협약을 대폭 늘렸으며, 충남도 및 태안군 등 다양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나아가 권역별 인프라 확립의 중심으로서 계명대, 군산대, 동명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사회의 공동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한서대 LINC+사업단]
한서대 LINC+사업단이 내세운 또 하나의 핵심전략은 '지역혁신'이다. 지역과의 연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서산시와의 협약을 대폭 늘렸으며, 충남도 및 태안군 등 다양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나아가 권역별 인프라 확립의 중심으로서 계명대, 군산대, 동명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사회의 공동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한서대 LINC+사업단]

■ 계명대·군산대·동명대 등 타지역 대학들과 권역별 공동 발전 도모 = 한서대 LINC+사업단의 또 다른 발전전략은 ‘권역별 공동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대학’에 있다. 지역을 넘어 권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확립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한서대 LINC+사업단은 영남권의 계명대 LINC+사업단, 동명대 LINC+사업단과 지난 6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로컬퍼스트 운동을 통한 지역 혁신 △도시재생을 위한 정보 공유 △시민 자산화 운동 방향 도출 △사회적 경제, 지역순환 경제의 정책화 지원 △교육·캠프·워크숍 등 지역주민 대상 프로그램 공동 개최 △기타 우수사례 공유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서대는 군산대와 ‘서해안 창업벨트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항공, 해양레저문화 등에 특화된 한서대와 해양, 기계·자동차 분야에 특화된 군산대가 공동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취지다. 특히 국립대와 사립대의 연계, 권역별 협력이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향후 두 대학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항공우주기술 기반 벤처 창업 지원 및 기업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서해안 벨트의 창업자 발굴 및 성장 지원 체계 구축,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신산업 선도체계 확립 등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우수사례-지역혁신] 서산시 원도심 살리기 프로젝트

한서대 LINC+사업단은 서산시와 함께 원도심 살리기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서산시 번화로 일대의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버스킹 프로그램이다. 서산시, 서산시원도심상권활성화협의체,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 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뜻을 모았다. 7월 5일 시작된 ‘북적북적, 번화로에서 놀자’ 버스킹은 10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4개월 동안 원도심 일대에서는 한서대 LINC+ 문화콜라보봉사단, 한서대 실용음악과, 서산시 색소폰 앙상블 ‘레가토’, 모자이크 밴드 등이 버스킹 공연을 이어간다. 김현성 한서대 산학부총장 겸 LINC+사업단장은 “버스킹 프로그램이 지역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서산시 구도심의 침체된 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도록 지역 혁신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수사례-가족기업] 스타기업 ‘리틀캣’ 지속지원

한서대 LINC+사업단은 가족기업 ‘리틀캣’의 지원을 계속해 가시적 성과 견인을 뒷받침하고 있다. 고양이 러닝머신을 대표제품으로 하는 리틀캣은 한서대 LINC+사업단의 지원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9’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미국 브랜즈워크 사 등 4개 기업과 약 40억원의 매출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언론의 인터뷰가 쇄도했다.

대학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리틀캣은 지난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세계 최대 반려동물 전시 ‘2019 슈퍼 주(Super Zoo)’에도 참가해 좋은 실적을 내 스타기업의 반열에 올랐다. 독일 80개, 캐나다 80개 등의 주문을 받은 것. 이외에도 최근 충남 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19 충남도 유망중소기업 사업화 경진대회’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서대는 충남 소재 대학 중 평가 1위를 달성했다.

 

[Interview] 김현성 산학부총장 겸 LINC+사업단장

- 2단계 사업의 방향성은.

“1단계 사업을 수행하는 2년 동안에는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다. 관제·정비·운항 등 항공 및 공항 분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자부한다. 이를 바탕으로 2단계 사업이 이어지는 향후 3년 동안 구체적인 성과를 확대하고 확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의 핵심 키워드는 ‘글로벌’과 ‘지역사회’다. 산학관연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글로컬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 글로벌 역량 강화를 첫 번째로 꼽았는데.

“항공 특성화 대학으로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은 기본이다. 특히 항공 분야의 경우 지역이 아닌 글로벌 스탠더드를 따라야 한다. 우리 대학의 모든 시설과 인프라, 교육 프로그램이 국제기준에 맞춰져 있다. 국내외 항공 관련 기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수행한다. 항공기만 해도 대한항공 다음으로 보유 대수가 많고, 각종 관제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만큼 차세대 인재 배출을 자부한다.”

- 지역대학으로서 추구하는 바는.

“대학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데 있다. 그동안 우리 한서대는 대외 홍보보다 내실을 중시했으나, 최근 대내외 활동을 많이 하면서 위상과 인지도가 많이 올랐다. 이를 기반으로 지자체와의 협력도 대폭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올해 서산시와의 협약이 크게 늘었고 충남도, 태안군 등 많은 지자체들과 협력체계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사회환원이라는 대학의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

한서대는 항공(Airline), 공항(Airport), 디자인(Design) 분야 특성화 대학을 목표로 글로컬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맞물려 한서대 LINC+사업단이 추구하는 발전전략은 ‘글로컬’이다. [사진제공=한서대 LINC+사업단]
한서대는 항공(Airline), 공항(Airport), 디자인(Design) 분야 특성화 대학을 목표로 글로컬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맞물려 한서대 LINC+사업단이 추구하는 발전전략은 ‘글로컬’이다. [사진제공=한서대 LINC+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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