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와 노원문화재단이 노원구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박정양 삼육대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 원장,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 서경현 삼육대 산학협력단 단장).
삼육대와 노원문화재단이 노원구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박정양 삼육대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 원장,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 서경현 삼육대 산학협력단 단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 산학협력단과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이 24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과 노원구 문화진흥 및 예술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삼육대와 노원문화재단은 노원구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마련한다. 또 노원구가 조성한 화랑대역 철도공원에서 계절별 음악회를 추진하고 연말 크리스마스 콘서트, 힐링음악회 등 개최를 위한 실무협의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 두 기관은 △노원구 문화예술진흥 프로그램 공유 △문화사업의 공동 개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필요시 문화시설의 공유 △기관 회원에 대한 상호 할인 혜택 부여 등 협의 △정책 개발 등 상호연구 △문화예술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 교류 협력 △양 기관이 개최하는 문화예술 행사 및 활동에 대한 지원 및 협조 등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경현 삼육대 산학협력단 단장은 “대학의 인력과 자원, 캠퍼스를 적극 활용해 노원구 문화진흥과 예술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삼육대와 노원문화재단이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교육・산업 분야에서도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노원문화재단은 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체계적인 문화정책을 추진하고자 올 7월 노원구 산하 기관으로 출범했다. 지역 문화축제와 각종 문화예술시설 운영 관리, 정책 개발, 단체 육성 등 노원구 문화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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