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가 '독서 플래시몹' 행사를 열었다.
경인여자대학교가 '독서 플래시몹' 행사를 열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가 25일 교내에서 독서 장려를 위한 ‘독서 플래시몹’ 행사를 시행했다.

도서관(관장 윤세민)과 교수학습센터(센터장 이현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재학생의 역량강화를 위한 'K-RW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약 100여 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한 공간에서 책을 읽으며 독서의 가치를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본 행사와 연계해 ‘나에게 독서란?’ 수기 공모전을 실시해 학생들이 독서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번 공모전은 추후 별도 심사를 거쳐 10명에게 독서 생활지원을 위한 도서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간호학과 심예진 학생은 “독서의 계절이라 불리는 가을에 ‘독서 플래시몹’ 행사 소식을 듣고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인여자대학교 학우분들이 독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세민 도서관장은 “색다른 문화운동인 플래시몹 행사를 통해 경인인의 독서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 일시적 행사를 넘어 꾸준한 독서운동으로 펼쳐지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에서는 북페스티벌, 경인북클럽 등 독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내달 22일에는 젊은 층에 인기 높은 백영옥 작가('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저자)를 초청해 북토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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