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스캐너‧1인 방송시설 갖춰

배재대 메이서 스페이스가 개소했다. 개소식에 앞서 24일부터 진행된 '메이커 스페이스 오픈 위크'에서 김선재 총장이 3D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배재대 메이서 스페이스가 개소했다. 개소식에 앞서 24일부터 진행된 '메이커 스페이스 오픈 위크'에서 김선재 총장이 3D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는 25일 아펜젤러관에서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메이커 공간 △아이디어 공간으로 나뉜다. 메이커 공간은 3D 프린터, 3D 스캐너와 레이저 커터, 유튜브 영상 촬영‧편집이 용이한 스튜디오, 녹음실을 구비해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게 했다. 아이디어 공간은 제작 물품 전시와 관련 서적, 키오스크 등을 준비했으며 세미나룸을 마련했다.

김선재 총장은 개소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능력을 갖춘 인재가 사회를 이끌 것”이라며 “배재대는 AI와 소프트웨어 교육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메이커 스페이스를 준비해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을 키워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배재대는 개소식에 앞서 24일부터 3일간 ‘메이커 스페이스 오픈 위크’를 갖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를 학생과 일반인에게 선보이고 있다. 오픈 위크에서는 배재대 산학협력단에 소속된 ㈜리모샷이 3D, AR, VR 등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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