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가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치위생과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가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치위생과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치위생과(학과장 전은숙)가 25일 도생관 1층 대강당에서 3학년을 대상으로 한 ‘2019년 치위생과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취업박람회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취업기관의 유용한 취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효과적인 취업 준비와 성공적인 취업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CK 치과병원, 디지털365 치과의원을 비롯한 울산지역 5개 기관, 엘리트 치과병원, WS 치과병원, 라인업치과의원 등 부산지역 6개 기관, 유어스 치과병원, 뉴욕 치과병원 등 양산·김해지역 5개 기관이 참가해 인근지역 총 16개 치과 병·의원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치위생과 박람회에 참가한 각 기관에서는 신입 치과위생사 모집에 대한 설명, 근무조건 등에 대한 안내와 병원을 소개하는 짧은 시간을 가졌다. 취업기관에 관한 정보가 부족해 취업을 망설이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기관으로 취업 기회를 확대했다.

취업박람회 운영 책임을 맡은 고효진 교수는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는 취업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서 성공적인 취업 연계 및 지역 산업체와 우리대학이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도모함으로써 상생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태희 울산 CK 치과병원 이사는 "산업체 입장에서도 우수한 치과위생사를 영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치위생과 3학년 박나령 학회장은 "울산・부산・양산・김해 등 많은 병원의 취업 정보를 한 번에 알아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의 생생한 답변을 통해서 취업 시에 고려해야 하는 다양한 정보를 파악해 취업지를 선택하고 결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는 2005년 개설돼 현재까지 104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양산부산대학치과병원, 서울 백병원치과, 울산 한빛치과병원, 부산 세계로치과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4년 연속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전원합격의 큰 성과를 이룬 바 있으며 2009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해 운영함으로써 졸업 후 학생들에게 4년제 치위생학사학위 취득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