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는 개교 68주년을 맞아 청렴한 대학행정을 다짐했다.
충북대는 개교 68주년을 맞아 청렴한 대학행정을 다짐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25일 본부 3층 대강연실에서 개교 68주년 기념식 및 청렴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7일인 개교기념일을 기념하고 청렴한 대학행정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개교기념일 행사에는 김수갑 총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과 각 단과대학장, 표창수상자,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교 68주년을 축하했으며, 장기근속 교직원, 대학 발전에 기여 및 성과 유공을 세운 교직원에게 표창 및 포상이 이어졌다.

이어서 반부패‧청렴의식 고취를 위한 청렴서약서 낭독이 이어졌다. 충북대 교직원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법과 원칙을 준수해 공정하고 정직한 직무수행을 다짐하고 금품‧향응 수수 및 부정‧청탁을 금하고 공정한 대학문화 조성에 협조하며 직무수행 상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도모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김수갑 총장은 “충북대학교가 전쟁의 폐허 위에서도 고등교육으로 미래를 개척하고자 했던 지역주민들의 성원으로 첫발을 내딛고 ‘진리·정의·개척’의 가치를 내걸고 개교한 지 68주년을 맞이했다”며 “모든 구성원이 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우리 대학은 15개 정부 재정 지원 사업에 선정, 1642억 원을 수주하는 쾌거를 거두는 등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수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는 1951년 도립 청주초급농과대학으로 개교하여 1977년 종합대학으로 개교했으며 청렴한 행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한 결과 ‘2018 국가 청렴도 측정’에서 5년 연속 지방거점국립대 최상위 등급을 유지, 거점국립대학교 중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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