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혁신 학생기획단 발대식 모습.
대학혁신 학생기획단 발대식 모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23일 건학기념관에서 대학혁신 학생기획단 발대식을 가졌다.

경성대 대학혁신 학생기획단은 학생들이 매일 생활하며 접하고 있는 학사제도, 교육과정 및 비교과과정을 학생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으로 고민해 보고 대안을 마련해 대학 행정에 실제로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대학혁신 학생기획단은 외국인 학생을 포함해, 학년, 성별, 계열 등에 구애받지 않고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모집됐으며, 총 40명이 선발돼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대학혁신 학생기획단은 그 시작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한 소개 및 대학혁신 학생기획단의 활동 방향과 목표를 이해하고, 그룹별로 주제와 활동방법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혁신 학생기획단 1기로 참여하게 된 김세인 학생은 “직접적인 개선활동을 통해 나 뿐만 아니라 학우에게도 도움이 되고, 나 스스로에게도 성장의 발돋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성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에서는 대학혁신이 공급자가 아닌 학생을 위한 혁신이 될 수 있도록 대학혁신 학생기획단에서 제시된 의견을 모아, 교내의 학사제도 및 교육과정,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선하는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경성대는 부산지역에서는 2곳만이 선정된 2018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시범(PILOT) 운영사업에 선정돼 8개 혁신과제를 운영했으며, 그 성과를 2019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14개 혁신과제로 확대·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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