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대학교 작업치료과가 해외전공연수에서 400여 명의 6.25참전 용사가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동주대학교 작업치료과가 해외전공연수에서 400여 명의 6.25참전 용사가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동주대학교(총장 김영탁) 작업치료과가 대한민국 혁신전문대학 사업으로 글로벌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6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6주간 호주 현지 해외연수와 함께 진행한 봉사활동으로 인해 골드코스트 한인회(회장 전주환)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훈주 작업치료과 학과장은 “2학년 재학생 10명이 참가한 호주 해외연수에서는 졸업 후 호주에서 정식 취업이 가능한 자격증(Certificate in Remedial Massage Therapy Practice)을 취득했다. 호주 그리피스 대학교(Griffith University)에서 환자와의 치료적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수업과 작업치료 전공 수업, 호주 현지 의료체계에 대한 강의 등에 참가했다”면서 “이러한 해외 현주 연수로 인해 졸업 후 해외취업은 물론이고 영어권으로 유학에 대한 자신감도 가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박주영 인솔교수는 “골드코스트 연수 기간 중 호주 군인으로 우리나라 6.25에 UN군으로 참전한 참전용사들과 가족을 포함해 400여 명이 참여한 한국전쟁 69주년 기념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현지 교민들로부터 감사장을 받게 돼 보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해외연수가 됐다. 앞으로도 교육과 봉사활동이 함께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외연수에 참여한 작업치료과 2학년 김하은 학생은 “6주간의 호주 연수기간 동안 무엇 하나 버릴 것 없는 지식과 경험들을 얻어 뿌듯하다”며 “호주 병원의 임상실습을 통해 해외 작업치료사 인식, 전망 등 작업치료에 대해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실무 영어수업과 함께 호주의 문화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졸업 후 해외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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