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경영대학은 포스코경영연구원과 우수 대학원생 양성을 위한 IC-PBL+관련 공동 연구 및 공동 강좌 개설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양대 스마트교수학습센터 제공]
한양대 경영대학은 포스코경영연구원과 우수 대학원생 양성을 위한 IC-PBL+관련 공동 연구 및 공동 강좌 개설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양대 경영대학 행정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 경영대학은 최근 포스코경영연구원과 ‘IC-PBL+를 통한 일반대학원 인재양성 지원 및 산업 과제 해결을 위한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스코 측에서 장윤종 경영연구원 원장과 고준형 경영인프라연구센터장, 이민근 연구조정실장이, 한양대 측에서 유규창 경영대학장과 이상용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임규건 한양대 IC-PBL교수학습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IC-PBL(Industry-Coupled Problem Based Learning, 이하 IC-PBL)을 통해 우수 대학원생을 양성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 협력 사항으로 △우수 대학원생 양성을 위한 IC-PBL+관련 공동 연구 및 공동 강좌 개설 △산업 과제 해결을 위한 학술연구 및 솔루션 도출 △교육훈련 및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강화 등이 포함돼 있다. 

IC-PBL은 산업체, 지역사회, 대학의 연계를 통해 학습자가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모델이다. 한양대는 IC-PBL교수학습센터를 중심으로 고유의 수업모델을 개발하는 등 대학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학원 교육 경쟁력을 높여 우수 대학원생 양성에 주력하기 위해 대학원 맞춤형 IC-PBL+모델을 만들어 올해 2학기부터 대학원 교육과정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유규창 한양대 경영대학 학장은 “IC-PBL은 경영학 분야에서 연구와 실무를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모델이 될 것”이라며 “포스코경영연구원과 한양대 경영대학이 추진하는 IC-PBL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과제에 대해 대학원생들이 연구를 통해 해법을 제시하는 문제해결 교육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윤종 포스코경영연구원 원장은 “현재 세계경제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4차 산업혁명의 기술 혁신 시대가 오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를 맞아 대학과 산업의 지혜를 모으는 것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산학협력은 대학과 산업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한국의 새로운 혁신 모델을 만드는 시도로 좋은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양 기관이 합심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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