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 인식 전문회사인 제이투씨와 산학협력 체결

김유정 제이투씨 대표(왼쪽)와 이승우 군장대학교 총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유정 제이투씨 대표(왼쪽)와 이승우 군장대학교 총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가 홍채 인식 전문회사인 제이투씨와 27일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홍채 인식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차용 부품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제이투씨는 보안에 취약한 지문 인식을 대신할 홍채 인식 기반 제품을 전문으로 개발 생상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7의 발열 원인을 찾아낸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보안성을 강화하는 제품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우 군장대학교 총장과 김유정 제이투씨 대표를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승우 총장은 “제이투씨의 앞선 홍채 인식 기술력과 군장대학교 교수진의 실전실무능력을 조화시켜 향후 자율주행차의 중요 부품을 새만금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정 제이투씨 대표는 “현재 다른 홍채 인식 전문업체가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와 인천공항과 함께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문을 대신할 생체 인식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향후 군산에서 자율자동차 자동차 부품업체로 대규모 생산 체재를 갖추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채 인식 수단은 반려동물 몸속에 심는 칩을 대신하는 수단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관심을 갖고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장대학교에서는 자동차기계계열을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보안 분야 홍채인식 자동차부품 개발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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