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2020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마감(자정)을 앞둔 27일 17시 기준 정원 내 590명 모집에 6237명이 지원해 평균 10.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원 내 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일반전형 응급구조과가 9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전형에서는 특성화고 전형 물리치료과가 90대1, 일반고 전형에서는 37.7대1, 대학자체기준 전형에서는10.6대1을 기록했다.

학과별 경쟁률은 물리치료과가 31.1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간호학과가 13.7대1, 방사선과 10.8대1, 치위생과 9.41대1, 응급구조과 7.88대1 순이었다.

취업난이 가중됨에 따라 일반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학으로 재입학하는 유턴 입학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춘해보건대학교 역시 전문대졸이상 전형에서 106명 모집에 350명이 지원해 3.3대1을 기록했다.

만학도ㆍ성인재직자 전형은 25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해 6.28대1의 경쟁률을 보여 직업교육에 특화된 지식을 위해 전문대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김봉환 교무입학처 부처장은 “대학자체기준 전형의 면접고사는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면접의 주요항목으로 학생의 인성, 태도, 적성, 학과진학에 대한 의지, 졸업 후의 비전 등 다양한 사항을 평가하는 만큼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장점을 중심으로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생에게는 어학성적우수 장학 및 신입생 내신우수 장학금, 만학도 장학, 수능우수 장학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그 외에도 교내ㆍ외 및 국가장학제도 등 84종의 장학제도가 있다.

학생 복지를 위해 스쿨버스 18대가 부산, 울산, 양산으로 무료 운영되며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학생에게는 버스요금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원룸형 기숙사를 확대 운영해 기숙사를 원하는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고, 춘해보건대학교 재학생과 가족에 대한 춘해병원 진료비 감면 등의 혜택이 있다.

앞으로 수시 2차는 11월 6일부터 20일까지, 정시는 12월 30일부터 20년 1월 13일까지 원서접수를 한다. 수시 1차 합격자 발표는 10월 31일 대학 홈페이지(www.ch.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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