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괴테교육혁신원 소속 인성교육센터와 EPC서비스러닝센터는 27일 교내 무어아트홀에서 서비스러닝 출범식과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한남대 괴테교육혁신원 소속 인성교육센터와 EPC서비스러닝센터는 27일 교내 무어아트홀에서 서비스러닝 출범식과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가 전공교육과 봉사활동을 융합하는 서비스러닝을 본격 출범했다.

한남대 괴테교육혁신원 소속 인성교육센터와 EPC서비스러닝센터는 27일 교내 무어아트홀에서 2019 서비스러닝 출범식과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한남대는 교육혁신을 위해 학교교육과 사회적 필요를 연계해 학습활동과 봉사활동을 운영하는 ‘서비스러닝’을 혁신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2019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위해 서비스러닝 교과 사업과 비교과 사업을 진행했으며, 2학기 들어 서비스러닝 교과 운영을 본격 도입하면서 18개 과목(참여학생 362명)이 개설됐다.

마정미 정치언론학과 교수의 ‘광고매체와 뉴미디어’ 과목은 지역 소상공인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광고·홍보를 기획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만희 컴퓨터공학과 교수의 ‘임베디드시스템 및 실습’은 공공기관 서비스 및 장애인 활동 보조를 위한 IoT시스템 개발을 진행한다.

한기문 무역학과 교수의 ‘아시아지역연구’는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족 가운데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주민들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도모하는 서비스러닝 과목이다.

한남대는 앞서 1학기에 전공·교양 지식을 활용한 학생 주도의 재능기부 사회봉사인 ‘코너스톤 프로젝트’(13개그룹 59명), ‘스탭핑스톤 프로젝트’(4개그룹 17명)을 시행했으며, 이날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식, 활동영상 상영 등도 열렸다.

이덕훈 총장은 “우리 대학은 교육 따로, 봉사 따로가 아니라 교육과 봉사가 하나로 결합된 서비스러닝을 통해 지역사회를 혁신하고 학생들의 인성과 전공지식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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