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면접고사 당일 ‘KIU합격다방’ 이벤트 열어

경일대는 학부모·수험생에게 떡·커피를  제공했다.
경일대는 학부모·수험생에게 떡·커피를 제공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2020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면접고사가 실시된 28일 캠퍼스를 방문한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떡과 커피를 무료 제공하는 ‘KIU합격다방이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이벤트는 면접고사를 위해 경일대를 방문한 6천여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 측에서 도서관 6층 스카이라운지 ‘헤븐(Heaven)’을 통해 떡과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 것이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전형을 치르는 동안 캠퍼스가 내려다보이는 스카이라운지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긴장된 마음을 녹일 수 있었다. 또한 이른 시간에 출발하는 관계로 아침을 거른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떡도 무료로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일대는 수험생 교통편의를 위해 지하철역에서 대학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했으며 자녀 면접시간 동안 대기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캠퍼스 내에 편의시설을 전면 개방했다.

울산에서 올라온 한 학부모는 “아침 일찍 출발하느라 아침도 거르고 왔는데 대학에서 커피와 떡을 제공해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달서구에서 온 수험생은 “무료 셔틀버스 덕분에 지각하지 않고 면접을 잘 본 것 같다”라며 “대학에서 수험생들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종호 입학처장은 “학생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대학답게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불편함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있다”라며 “수험생들이 긴장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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