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30일 일본 교토에서 세계적인 학자들이 한자학 연구 성과 발표

제7회 세계한자학회가 26일부터 30일까지 일본 교토 리츠메이칸 대학에서 열렸다.
제7회 세계한자학회가 26일부터 30일까지 일본 교토 리츠메이칸 대학에서 열렸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단장 하영삼)이 26일부터 30일까지 일본 교토 리츠메이칸 대학에서 ‘제7회 세계한자학회’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세계한자학회와 화동사범대학 중국문자연구와 응용중심(華東師範大學 中國文字研究與應用中心)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세계한자학회는 ‘세계를 향한 한자연구의 중요영역과 과제(面向世界的漢字硏究重要領域及課題)’를 주제로 열렸다.

세계한자학회에서는 장 커허 중국 화동사범대학 교수의 개막사를 시작으로 △크리스토퍼 합스마이어 코펜하겐 대학 교수 △장 커허 중국 화동사범대학 교수 △하영삼 경성대 교수 △주 치상 대만 동하이대학 교수 △이규갑 연세대 교수 △이케다 쇼주 일본 홋카이도대학 교수 등 한자학 분야 석학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이틀에 걸쳐 총 12개 분과에서 세계 각지의 관련 분야 학자들이 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제8회 세계한자학회’는 내년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연세대에서 ‘인공지능과 한자연구 영역의 확대’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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