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텍홀딩스 등 3개 기관과 연이은 업무협약
비정형데이터 활용한 AI학습데이터 셋 구축 및 활용
전문직업인들 유치해 빅씽킹 플랫폼 토의, AI융합 벤처창업 지원

글로벌사이버대-유한특허법률사무소 MOU [사진제공=글로벌사이버대]
글로벌사이버대-유한특허법률사무소 MOU [사진제공=글로벌사이버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가 2020학년도 신설 예정인 AI융합학과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네트워크 확산에 힘을 싣고 있다. 인공지능과 연관된 유관기관들과의 릴레이 업무협약(MOU) 체결을 진행하고 있는 것.

글로벌사이버대 AI융합학과는 이미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고려직업전문학교 등 교육기관들과 MOU를 체결했고, 인공지능 강소기업 이글로벌시스템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AI융합학과는 지오텍홀딩스, 아이와즈, 유한특허 등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식을 진행, 다자간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지오텍홀딩스는 데이터를 도메인에 탑재해 거래소를 오픈한 기업이다. 지난달 26일 글로벌사이버대 서울학습관에서 협약식을 맺은 양 기관은 향후 인공지능, 데이터, 세미나, 빅데이터, 증강현실, 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앞으로 △AI를 위한 데이터 상호지원 및 교류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셋 구축 등 산학협력 모델 구축 △학생모집 및 취업 협력 △AI 발전을 위한 세미나 △AI 기반의 블록체인, Real Time 서비스 연구 △AI 관련 서비스의 상호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동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최첨단 AI와 데이터를 거래하는 도메인 거래소의 조합으로 기술역량 증대는 물론, 미래의 새로운 AI의 방향과 인재양성, 산업계와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융합학과는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아이와즈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아이와즈는 정보검색, 자연어처리,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검색엔진, 빅데이터 플랫폼, 빅데이터 수집엔진, 콘텐츠 모니터링 시스템, 텍스트마이너 등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R&D 중심 강소기업이다.

두 기관은 AI기술을 응용한 사회현안 문제해결형 디지털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뇌 관련 비정형데이터를 통한 AI학습데이터 셋 구축, 한류 콘텐츠로 업그레이드된 K-아바타, K-로봇, K-챗봇 등을 개발해 AI시장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 AI융합학과는 유한특허법률사무소와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유한특허는 AI 분야에서 우수특허를 발굴하고 지적재산권 강화, 기술이전의 경험이 풍부한 특허법률사무소다. 강장묵 글로벌사이버대 AI융합학과장은 “AI융합비즈니스전공을 통해 졸업생 전원이 1인 1특허를 갖도록 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빅씽킹 플랫폼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재학 중 AI융합 벤처창업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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