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아이디어에 스토리 입혀 투자자 설득법 익혀

전북대가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 캠프를 개최했다.
전북대가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 캠프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산학연구본부 창업교육센터와 LINC+사업단이 아이디어 또는 시제품을 보유한 예비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27일부터 1박 2일간 천안 에스원인재개발원에서 ‘2019 크라우드 펀딩 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크라우드 펀딩 교육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예비 청년창업가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법을 소개받고 직접 설계해 보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짧은 시간 안에 대중을 감동시킬 수 있게 자신의 아이템에 스토리를 입혀 홍보하는 방법을 배우고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아 직접 홍보 페이지를 제작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김태훈씨(한약자원학과 석사 2)는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템 검증 및 마케팅 부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며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배준수 전북대 창업교육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예비 창업자가 참여해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크라우드 펀딩 성공 전략을 세워 볼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실제로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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