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산업체 위탁반 수업만족도 향상을 위한 교수방법’ 연구회를 개최했다.
부천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산업체 위탁반 수업만족도 향상을 위한 교수방법’ 연구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 교수학습센터가 2019년 전문대학혁신 사업으로 ‘우수 수업사례 발표회 및 소규모 세미나’를 지원하고 있다.

그 중 ‘소소하고 확실한 교수법(소확교)’은 기존의 단발성으로 진행되는 교수법 특강 및 연구법 동아리의 한계, 교수법 적용정도와 무관한 획일화된 특강 등을 개선하고, 실제적이며 바로 적용 가능한 소규모 교수법의 활성화, 다양한 신교수법의 효과적 수업 적용 등을 취지로 적극적인 홍보와 교수법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상호작용 연구회’는 ‘산업체 위탁반 수업만족도 향상을 위한 교수방법’이라는 주제로 연구회 회원과 산업체 위탁반 학생의 심층면담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산업체 위탁반 학생에 대한 수업에 대한 만족 및 우수수업 사례,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산업체 위탁반 정지삼 학생은 “학기가 끝나면 강의 평가 등을 통해 수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지만 수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을 제시하거나 산업체 학생의 학교생활과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미화 학생은 “산업체 위탁반 수업만족도 향상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만으로도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되는 것 같다. 산업체 학생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주시고 노력해주는 것이 감사하다” 고 말했다.

심층면담 자리에 참석한 한남주 교수학습센터장은 “산업체 위탁반의 수업의 질 확보에 대한 의견에 보다 더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와 함께 산업체 위탁반의 우수 수업사례 발굴을 통해 산업체 위탁반 운영 및 교수법 개선 사례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는 김도진 재활스포츠과 교수는 “산업체 위탁반의 지도교수로서 교수방법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었다. 오늘 산업체 위탁반 학생들과의 의견교류를 통해 한 발짝 수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단초를 얻은 것 같다. 바쁜 시간에 함께한 산업체 위탁반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부천대학교 산업체 위탁과정은 고등학교 졸업 또는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는 자로서, 산업체 합산 경력 9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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