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서부권 대학 발전협의회’ 구성

금오공대를 비롯한 경북 서부권 지역 7개 대학이 발전협의회 구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허용 대구예술대 총장,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윤옥현 김천대 총장, 한성욱 경운대 총장, 김종보 한국폴리텍대 구미캠퍼스 산학협력처장).
금오공대를 비롯한 경북 서부권 지역 7개 대학이 발전협의회 구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허용 대구예술대 총장,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윤옥현 김천대 총장, 한성욱 경운대 총장, 김종보 한국폴리텍대 구미캠퍼스 산학협력처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를 비롯한 지역 7개 대학이 30일 교내 중회의실에서 ‘경북 서부권 대학 발전협의회’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금오공대를 비롯해 △경북보건대학교 △경운대 △구미대학교 △김천대 △대구예술대 △한국폴리텍대 구미캠퍼스가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대학 총장들은 물론 배성길 경상북도 교육정책관, 이성칠 구미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추희 김천시 행정복지국장이 참석해 경북 서부권 대학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 7개 대학은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 사업 △지역 청소년 대상 멘토링 지원 △비교과 프로그램 공유 △대학 간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여 공동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상철 총장은 “각 대학의 우수한 강점과 특성을 상호 공유하며 지속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경북 서부권 대학들은 6월 각 대학 기획부서장이 모여 발전협의회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후 대학의 인프라 공유 방법 등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논의를 거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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