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通] 대학의 위기를 기회로 : 대학행정 철인 경기
[대학通] 대학의 위기를 기회로 : 대학행정 철인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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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원 한국전문대학교무학사관리자협의회 회장(인하공업전문대학 교무처)
오장원 한국전문대학교무학사관리자협의회 회장
오장원 한국전문대학교무학사관리자협의회 회장

지금 나라의 위기가 있듯 대학도 커다란 위기에 마주하고 있다. 향후 3년간 약12만 명의 학령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학령인구의 감소는 시기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학의 입학정원 감소로 동기화될 것이다.

국‧공립대학에 비해 등록금 수입이 절대적인 사립대학의 입학정원 감소는 재정적인 직격탄이기에 그 위기감은 더욱 크고 빠르게 다가오고 있으며, 지난 8월말 교육부 발표 따른 ‘자율적 대학 정원 감축’으로의 정책 변경에 따라 대학 서열의 가속화에 대한 심각성과 입학자원 확보를 위한 대학 간의 무한 ‘치킨게임’이 우려되는 현실이다.

올해 대학가는 지난날 느껴보지 못한, 달궈진 용광로의 뜨거운 열기처럼 무척이나 감당하기 힘들었다. 2018년 2주기 대학 기본역량평가 결과에 따른 대학 내 조직개편과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시행,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개편, 8년간 모두에게 상처만 안겨 준 개정 강사법 시행 등은 대학 내 교직원들에게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함께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무거운 업무의 짐으로 남아 있는 듯하다.

특히 2학기 개강과 함께 수많은 기간 동안 연착륙을 위해 준비하고 대비한 강사법도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법령과 매뉴얼에서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 부처 간 행정업무 처리도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어, 강사법 안착에 또 하나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우리 대학의 행정 실무자들은 이 모든 것들을 묵묵히 수행하고 버텨 온 것을 되돌아보면서 ‘대학행정 철인 5종 경기’를 치룬 것이 아닌가 하는 기분을 느낀다.

우리는 다가오고 있는 대학의 위기를 너무 잘 느끼고 있다. 그러나 겁내지는 말자, 얼마 전 태풍이 오는 날 비바람을 뚫고 전문대학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를 찾아 준 수많은 미래 인재들을 보았을 때 우리는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얻었다. 기회가 온 것이다. 이번에는 우리가 그들에게 무궁무진한 열정의 날개를 달아 주고, 그들이 비상(飛上)할 수 있는 전문직업인의 활주로를 만들어 주어야 할 때라고 믿는다.

우리들도 그 활주로의 시작점에서 초심불망 마부작침(初心不忘 磨斧作針)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도끼를 바늘로 만드는 심정으로 새로운 내일을 맞이해야 할 것이다.

이에 한국전문대학교무학사관리자협의회는 한국전문대학교무입학처장협의회와 함께 10월말 전국단위 워크숍에서 ‘입학-교육-취업’을 하나의 클러스터로 연결하기 위한 ‘역량기반 교육과정’과 ‘재학생 충원율 관리’,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 방안’ 등에 대해 준비할 것이다. 이번 워크숍이 전문대학의 내일을 준비하는 우리들에게 미래를 위한 ‘대학행정 철인 경기의 새로운 출발선’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모든 전문대학이 ‘알고 있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를 응원한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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