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가 평보도서관에서 전자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포항대학교가 평보도서관에서 전자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가 지난달 26일 평보도서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종이에서 디지털 자료 전환에 발맞춰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전자책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자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박람회에는 한홍수 총장, 노정구 부총장, 김지화 관장을 비롯해 학생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종이에서 빠르게 전자매체형 책으로 전환되는 시대 흐름에 맞게 독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주고자 마련됐다. 전자책뿐만 아니라, 논문, 학술정보 등 전자정보에 대한 이용방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각 부스별로 방문해 전자책 활용방법과 과제 수행 시 유용한 전자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한 각 부스의 설명과 시연을 완료한 학생 350여 명은 아이패드, 에어팟, 외장하드, 도서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전기에너지과 함설민 학생은 “과제 수행 시 학술정보를 찾는 방법에 시간이 많이 소요됐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술은 물론 전자책의 편리성과 이용의 방법을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경품 추첨 이벤트로 아이패드까지 받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홍수 총장은 “미래가 더 기대되는 전자책의 영향력에 관심이 집중되는 현 시점에 문자나 시각적인 보조 자료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감각기관을 자극해 더 실감나는 독서와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스마트한 도서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평보도서관은 앞으로도 학생들과 소통하고 공감을 나누며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준비해 학생중심의 학습·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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