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개척단 활동 통해 27만 달러 수출 계약
2015년부터 5년간 해외 바이어 섭외해 지역 매칭

전북대 창업지원단이 글로벌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전북 지역의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북대 창업지원단이 글로벌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전북 지역의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창업지원단이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태국과 베트남 등지에서 시장개척단 바이어 상담활동을 펼쳤다.

바이어 상담활동은 전북대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개척단’ 일환으로, 전북중소벤처기업청・전북대 중소기업 산학협력센터・이노폴리스 사업단・호원대 BI・우석대 BI・한국탄소융합기술원・전북생물산업진흥원・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참여했다.

이번 글로벌 시장개척단 활동에는 전북지역 26개 기업을 파견해 27만5000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과 23건의 MOU 체결성과를 올렸다.

특히 2015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글로벌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어려운 수출여건을 극복하고 전라북도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해 수출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다양한 나라의 바이어들과 매칭할 수 있도록 태국과 베트남에서 바이어들을 섭외해 참여기업의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지 시장조사를 통한 아이템 검증을 진행하며 기업 특성에 맞도록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했다.

특히 전북지역의 창업 유관기관들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다수의 기업들이 시장개척단에 참여해 총 3건의 현장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전북도의 좋은 업체를 발굴하고 태국・베트남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국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좋은 교류의 장을 만들어서 우리 지역 우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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