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목사(왼쪽에서 6번째)가 남서울대에 도서진흥기금 3000만원과 신간 도서 5000권을 기부하기로 했다.
김수연 목사(왼쪽에서 6번째)가 남서울대에 도서진흥기금 3000만원과 신간 도서 5000권을 기부하기로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김수연 한길교회 목사가 도서진흥장학금 3000만원과 신간도서 5000권을 기증한다고 1일 밝혔다.

남서울대 ‘1호 명예박사’인 김수연 목사는 남서울대 학생들의 독서진흥을 위해 재학생에게 매년 ‘독서진흥장학금’ 600만원씩 5년간 총 3000만원을 기부하고 매년 신간도서 1000권씩 5년간 총 5000권을 기증하기로 했다.

남서울대는 기부자 김수연 목사의 독서에 대한 열정과 신념을 이어받아 학생들의 도서대출 실적과 독후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독서진흥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김수연 목사는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을 통해 전국에 학교마을도서관과 작은도서관 330여 개를 세우는 등 독서문화 확산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동아일보, KBS 기자 출신으로 현재는 한길교회 담임목사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제6기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소위원장을 맡고 있다. 모범독서운동가상, 자랑스러운 서울시민상, 독서문화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서울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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