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이 9월 24~25일 도서관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문화축제에서 방송인 겸 작가 알베르토가 작가로 나서 강연을 펼쳤다.
중앙도서관이 9월 24~25일 도서관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문화축제에서 방송인 겸 작가 알베르토가 작가로 나서 강연을 펼쳤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 중앙도서관이 9월 24~25일 이틀간 ‘2019 도서관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중앙도서관은 매년 이용자의 관심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주제로 도서관 문화축제를 기획해왔다. 이번 축제는 ‘도서관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도서관 여행지도, 기획도서 전시, 알라딘과 연계한 도서할인행사, 영화여행, 블라인드북 이벤트, 북콘서트, 도서관 e모저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알베르토 몬디와 함께하는 북콘서트’에서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으로 잘 알려진 알베르토가 방송인이 아닌 《널 보러 왔어》 작가로 나서 한국에 대한 애정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장훈 중앙도서관장은 “디지털 네이티브인 학생들은 텍스트보다는 동영상에 익숙하고 적극적인 정보 생산자다. 따라서 텍스트 중심의 도서관으로는 더이상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 없다”며 “축제를 통해 도서관이 재미와 역동적인 공간, 정보생산이 가능한 창의적 공간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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