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의 길상吉祥’ 전시 개최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여자대학교 박물관(관장 송미경)이 기획전시실에서 신수유물 및 소장유물 기획전 ‘생활 속의 길상(吉祥)’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생활 속의 길상(吉祥)’ 전시는 서울여대 박물관의 2018년도 신수유물과 소장유물을 중심으로 ‘길상무늬’를 사용한 생활용품이 전시됐다. 대표적인 수혜, 수저집, 기러기보등 신수유물과 활옷, 비녀, 뒤꽂이 등 소장유물까지 총 54점의 유물이 전시됐다.

‘길상(吉祥)’은 《주역》 계사에 나오는 ‘길사유상’을 줄인 말로, 운수가 좋을 징조나 축하할 만한 일을 뜻한다. 길상무늬는 한국 등 아시아 여러 나라의 공통적인 문화로 자리 잡았으며 행복한 미래를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과 소망이 가구・의・침구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문자나 동식물의 모양으로 표현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생활 속에서 함께 숨쉬며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꿈을 그려가는 우리의 유물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따.

한편 전시는 2020년 2월 2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기획전시실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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