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학생들이 어린 환아들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 지원금 전액을 김한석 서울대 병원장(가운데)을 통해기부했다.
상명대 학생들이 어린 환아들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 지원금 전액을 김한석 서울대 병원장(가운데)을 통해기부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학생들이 환아들을 돕기 위해 9월 27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김한석 병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상명대 총학생회와 봉사동아리 IEMU11 학생들은 농협중앙회가 주최하는 대학생 농촌봉사단에 지원해 6월 25일부터 5일간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일대에서 들깨 모종 심기, 복숭아 농장 지지대 설치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받은 지원금 중 봉사활동에 필요한 일부 금액을 제외한 약 1537만원을 어린 환아들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보람이 있었는데, 활동을 위해 받은 지원금을 환아들의 치료에 기부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학생들은 4월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