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이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이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이 2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 아모르홀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립남해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권대곤)에서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대학 관계자 30여 명과 협약기업체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과 협약기업 간의 사회맞춤형 현장실무 중심교육 우수사례 발표와 성과 공유 순서로 진행됐다.

현재 경남도립남해대학과 산학협약을 맺고 가족회사로 이어진 기업은 총 317개 업체다.

이날 대학혁신지원사업단에서는 이들 317개 기업 중 취업, 현장실습, 현장견학, 산학공동연구 등 다양한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7개 기업을 선정해 감사패를 증정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밝혔다.

또한 협약기업체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장실무 중심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지속적인 산학협력 교육모델 정립을 위한 바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우수기업체들은 지난 1년간 남해대학 재학생들을 산업체 현장에 적극 수용했다. ‘현장적합형 실무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장소 제공 및 실습, 교육과정개발 참여,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왔다.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산학협력의 성과 공유 및 대학혁신지원사업 운영의 효율성 향상, 대학과 산업체 간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인사말을 통해 홍덕수 총장은 “317개 가족회사의 협력 덕분에 남해대학은 매년 취업에 강한 취업사관대학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면서 변화하는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고 시대적 요구를 충족시킬 맞춤형 전문인력양성과 교육혁신 및 산학협력의 표준모델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상남도 경제기업정책과와 테크노파크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기업들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지원정책과 테크노파크 기업 지원 사업 소개 특강 순서를 진행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은 교육부가 실시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고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정부로부터 대학이 자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일반재정지원을 획득, 사회맞춤형 실무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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