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진행···법인 회계운영 분야 등 중점점검

한국대학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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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교육부가 학교법인 홍익학원과 홍익대를 대상으로 17일부터 30일까지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교육부는 학교법인 홍익학원과 홍익대 종합감사를 통해 2016년 3월 이후 법인과 대학 운영 전반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감사내용은 △법인 회계운영 분야(법인 이사회 운영, 재산 운용 등 / 법인 및 수익사업체 재무·회계 관리 등) △대학 운영 분야(교직원 임용, 승진 등 인사관리 / 예산·회계, 연구비, 계약, 기자재 관리 등 / 국가재정사업 집행·관리 등 / 입시·학사 운영, 장학금, 출석·성적, 학습장 운영 등 / 시설·물품관리 등) △기타 사항(민원 제기사항 확인 등) 등이다.

앞서 교육부는 9월 26일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실태조사 대상 13개 대학 명단을 발표했다. 13개 대학은 건국대, 광운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포항공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 홍익대 등이다. 

특히 고려대, 연세대, 홍익대는 학종 실태조사 대상뿐 아니라 16개 사립대 종합감사 대상에도 포함된다. 16개 사립대는 개교 이래 종합감사를 한 번도 받지 않았고 학생 수 6000명(2018년 4월 1일 학부정원 기준) 이상이다. 연세대는 7월 17일부터 2주간 종합감사를 받았다. 결과는 10월 또는 11월에 발표된다. 이번 홍익대에 이어 고려대 종합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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