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현판식’을 가졌다.
충북도립대학교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현판식’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가 4일 대학본관 입구에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공병영 총장을 비롯해 류은숙 교학처장과 김태영 기획협력처장(혁신지원사업단장), 정재황 산학협력단장, 김광래 사무국장 등 대학 주요보직자 전원과 교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과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현판식은 지난달 3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이 공식 출범함에 따라 △전문대학의 자율적인 혁신 교육 역량 향상 △미래 4차 산업시대에 부응 △지역과 상생하며 학생을 중심으로 한 혁신지향적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실시됐다.

충북도립대학교는 교육부가 전문대학에 부여할 수 있는 중요한 자격요건 두 가지인 △전문대학기관평가인증대학(교육품질인증대학) △자율개선대학(자율협약형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대학)을 모두 갖추고 있는 지역거점대학이다.

이번 선정으로 충북도립대학교는 앞으로 3년간 45억원 상당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된다. 대학이 스스로 수립한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 이를 충북지역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과 대학 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병영 총장은 “충북도립대학교의 혁신사업은 학생들과 지역과의 협조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 우리 대학이 지역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및 상생발전 방안이 있으면 언제든 제안해주길 바란다”며 “우리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I-BRANDS 2023)을 통해 충북도립대학교가 ‘충청권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지역민이 사랑하는 대학으로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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