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금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한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 학생들이 자신들이 만든 특제 레시피를 기반으로 요리경연을 펼치고 있다.
장성 황금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한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 학생들이 자신들이 만든 특제 레시피를 기반으로 요리경연을 펼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호텔조리제빵학과 학생들이 제1회 장성 황금요리 경연대회에서 전원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 12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6개 팀을 이뤄 경연을 펼쳤다.

황금요리 대회는 예선 레시피 심사와 본선 요리 경연으로 진행됐다. 예선에서 재학생 6개 팀은 특제 레시피를 선보이며 참가한 200여 팀과의 경쟁을 뚫고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대회에 참여한 유수진, 이성재 학생 팀은 치킨과 카레, 고구마, 쌈무말이를 재료로한 ‘골든무스 카레 리조또’ 레시피를 통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장성군수상을 수상한 다른 팀들은 △수육과 강황을 활용한 ‘황금으로 보이는 슉’ △호박퓌레를 곁들인 카레 꿔바로우 △돼지껍데기와 장어를 이용한 ‘황금장어롤’ △장어와 계란을 곁들인 ‘Eel in th gold’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허재영 총장은 “지속적인 고민과 노력으로 좋은 결실을 맺은 학생들 모두 축하한다”며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세계 3대 요리학원인 KCIA와 협약을 맺고 전문 셰프를 영입하는 등 학생들이 미슐랭스타셰프로 성장하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많은 경험과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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