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제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제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가 4일 교내 청우홀에서 ‘제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2학년 116명과 강기성 총장, 황순연 부산광역시간호사회 회장 및 학부모 등 400여 명의 내ㆍ외빈과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촛불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되새기고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의 실천을 다짐하는 의식으로 간호전문인으로서의 첫발을 딛는 자리다.

선서식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간호학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의 중추적인 구성원으로서의 사명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간호학과 교수들이 모은 나이팅게일 장학금을 봉사정신 우수학생 3명에게 전달했다.

정인경 간호학과 학과장은 “우리 사회가 100세 시대로 대변되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간호사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막중해졌다”며 “간호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촛불의식을 통해 다짐한 뜨거운 열정으로 사랑과 희생을 실천하는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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