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전문대학홍보협의회 회장(인하공업전문대학 대외업무팀)

이영우 전문대학홍보협의회 회장
이영우 전문대학홍보협의회 회장

한국대학신문의 시작을 지켜보지는 못했지만, 전문대학의 홍보 담당으로 근무한 19년 동안 한국대학신문의 변화를 지켜보며 한국대학신문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학의 발전을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론직필로 때로는 대학의 아픔을, 때로는 대학의 기쁨을 대변해주는 한국대학신문이 있었기에 대학도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한국대학신문의 수요판 발행은 한국대학신문 자체로는 모험이었겠지만, 전문대학의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물론 많은 매체가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지면이 굳이 필요하냐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요 판을 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대학신문의 모든 관계자는 더욱 더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원고와 씨름하며 매 순간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수요 판 신문 발행은 오프라인 매체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서 한국대학신문 전체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대학신문의 모든 관계자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한국대학신문이 늘 하는 ‘대학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말이 헛되지 않도록 대학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신문사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한국대학신문의 창간 31주년을 축하 드리며, 앞으로도 고등직업교육의 가치를 높이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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