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타운사업단이 교내에서 ICT융합 드론·로봇 축제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드론과 로봇을 체험하고 있다.
캠퍼스타운사업단이 교내에서 ICT융합 드론·로봇 축제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드론과 로봇을 체험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사업단장 박태원)이 지난달 19일, 26일 양일에 걸쳐 교내 동해문화예술관 광장에서 ’2019 광운대 캠퍼스타운 ICT융합 드론·로봇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ICT에 특화된 광운대의 특성을 살려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돼, 축제를 방문하는 누구나 광장 내 설치된 부스 안에서 자유롭게 드론과 로봇을 체험했다. 특히 4M 크기의 움직이는 대형 로봇이 전시되고 배틀킹 로봇 게임, 가족 로봇 만들기, 3D펜 체험 부스 등의 체험존이 마련됐다. 버스킹 공연에서는 광운대 음악동아리 피버스, 씨스팟과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온세미로 팀의 공연이 진행됐다.

또 광운대 학생들로 구성된 캠퍼스타운 서포터즈의 지역-대학 소통 팟캐스트에는 유지상 총장이 참여해 광운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태원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평일에 개최된 행사임에도 많은 지역주민들이 방문해 광운대에 특화된 로봇, 드론 등을 즐겁게 체험해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광운대 인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생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운대는 2018년 서울시가 청년들의 문제와 지역혁신,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도시재생 모델로 추진하고 있는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돼 창업 지원과 지역연계의 큰 틀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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